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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나타난 남자주의보

김유란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34 8 0 0 2024-04-26
어제까지 나와 만나던 애인인 준하가 배신했다. 그냥 배신 정도가 아니라 다른 여자와 화려한 결혼식을 했다. 내 생일이 그의 결혼기념일이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엉망진창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깽판이라도 치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니 길바닥이다. “혹시 어제 길바닥에 누워있지 않았어요?” 나를 배신한 남자의 결혼식에서 봤던 재수 없는 남자를 회사에서 또 보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게다가 앞으로 내가 상대해야 할 광고주라 자주 봐야 한다. 사랑 따위 믿지 않게 된 이상, 어떤 남자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나한테 관심 있어도 닥치고 네 일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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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주인님의 쇼핑리스트

유가온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32 8 0 0 2024-05-03
지독하게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한 사람만 사랑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한 순간, 마치 남자를 쇼핑하듯 고르는 남자가 나타났다. 혼란스러워도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참아야 했다. “묶거나 때리려는 건 아니니까 겁부터 먹을 거 없어요. 그저 이 집에서 집사처럼 지내면 된다는 뜻이니까, 싫으면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연히 급여는 합당하게 줄게요.” 평소 같으면 별 미친 인간을 다 보겠다고 욕이라도 했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여기에서 지낼 수 있으면 반지하 원룸의 보증금을 빼서 광우가 원하는 차를 사줄 수 있었다. “그럼 주인님이라고만 부르면 되는 건가요?” 숨을 참고 똑바로 보며 답을 기다렸다. “그건 당연한 거고, 한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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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유혹한 완벽한 증거

김유란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35 8 0 0 2024-05-10
애인과 헤어지고 무료한 일상을 이어가다가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나를 자극했다. 요즘 만나는 남자가 세무사인 회사 동료가 소개해준 거라 당연히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일 거라 믿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직업인 작가였다. 실망도 잠시, 금까지 어떤 남자도 나를 이런 식으로 도발한 남자가 없었다. 대체 얼마나 잘 났기에 잘난 척을 마음껏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마침내 나만의 매력으로 그를 유혹하는 작전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말해 봐요.” 와인을 마시고 귀밑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말했다. “솔직하게 말하라는 사람치고 본인이 숨길 게 많은 거 아닙니까?” 동명이 취했는데 아닌 척을 하려고 눈에 힘을 줬다. “여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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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리얼 호구의 맛

로유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70 8 0 0 2024-04-25
오랜 연인인 윤환과 연애의 단맛과 쓴맛을 다 맛봤다. 시인인 윤환을 볼 때마다 가끔 짜증이 나긴 해도 동거를 끝낼 수는 없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우리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어제 자기 전에 미리 준비해놓은 게 있어서 금방 만들 수 있어.” 윤환이 팔을 풀려고 해서 더욱 힘껏 안고 등에 머리를 기댔다. “요즘 너무 짜증만 냈지? 출판사 수입이 줄어들어서 예민했던 거 같아. 미안해.” 우리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감동했다. 어제 미리 준비해놓았다는 건,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역시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일수록 깊은 맛이 있었다. “내가 더 미안하지. 거의 다 했으니까 앉아서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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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짜릿한 두 번째 고백

라도라따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67 5 0 1 2024-04-18
고등학교 졸업식 날, 3년 내내 짝사랑하던 선생님인 태욱에게 고백했다. 그게 마지막이 될 거라 여겼는데 7년 후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남자끼리 시선을 주고받는 술집 앞에서 마주치자 온몸이 굳어버렸다. 비까지 내려 어쩔 줄을 모르겠는데 그가 택시를 타고 나 혼자 사는 오피스텔로 같이 왔다. “민호야, 바지 좀…” 라면을 끓이다가 태욱이 욕실에서 나오며 말하는 게 들려 고개를 돌렸다. 알몸인 그가 수건으로 다리 사이를 가리며 서 있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다부진 몸에 있던 근육이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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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 맛있는 연장근무

꼴나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68 5 0 0 2024-04-12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파혼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카페에서 경훈과 대놓고 욕설을 주고받다가 인기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괴로운데 팀장인 세준이 금요일에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아, 기분이 더러운 것보다 식욕이 앞서는구나.’ 나를 싫어해서 일부러 괴롭히는 줄 알았는데 그가 사 온 초밥 하나에 마음이 흔들렸다. “더 정확히 말하면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 일부러 연장근무를 하라고 했어요.” 뭐지? 회사에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팀장인 그가 왜 이러는 걸까? 설마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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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벗의 아비를 탐하다

허브도령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73 5 0 1 2024-02-26
신분을 떠나 어려서부터 세준과 벗처럼 지낸 노비인 칠복. ‘도련님이 혼례를 올릴 나이가 되어 이렇게라도 욕정을 푸시고 싶은 건가? 아니면 설마…’ 짧은 순간이지만 별의별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가 어떻게 나를 보건 중요하지 않았다. 대놓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그는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정인이었다. 짧게나마 운우의 정을 나눈 뒤에 오랑캐에게 쫓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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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긴 아까운 선비님

조진경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149 5 0 0 2024-02-09
첩을 세 명이나 들이고도 아들을 낳지 못하는 서방 때문에 개고생은 내 몫이 되었다. 추운 겨울에 산속 깊은 사찰에서 불공을 드리다가 다리에 쥐가 나고 말았다. 이러다가 꼼짝없이 얼어 죽는 게 아닌가 싶은 순간, 용모가 눈부신 사내가 나타났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사내가 내 옆에 앉는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큼지막한 손이 종아리에 닿더니 꽉꽉 힘을 줘서 주무르기 시작했다. 굳었던 다리가 풀리자 지나치게 가까이 사내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 신경 쓰였다. 이것도 인연인데 그대로 스쳐 가기엔 너무 아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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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은밀한 과정의 결과

라도라따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364 5 0 0 2024-01-24
무모한 시도는 한 번으로 충분한 게 아닐까.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인 형철의 제안으로 소설을 썼다가 결과가 좋아 회사까지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운이 좋았던 게 끝난 건지 하루가 멀게 형철에게 시달린다. 그것도 모자라서 남자끼리 사랑하는 내용을 쓰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생생한 체험을 하기 위해 은밀한 장소로 향하는데… ‘추운 곳을 다니다가 따뜻한 집에 들어온 거랑 비슷하네. 아, 누웠으면 좋겠다.’ 평소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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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혼 2

유로엘 | 더로켓 | 2,500원 구매
0 0 67 8 0 2 2024-01-19
"어머님이 결혼기념일을 빙자해 왜 날 마카오까지 보냈겠어요. 당신의 아내 역할 뿐 아니라 든든한 법률 대리인 역할도 하라는 거죠." "아내 역할이 아니라, 당신은 내 아내야." 그걸 신호로 그의 입술이 다시 다가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강렬한 키스였다. 어쩌면 이 순간이 서로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쳤어. 지금 내가 뭘 하려던 거야. 재빨리 손을 내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 혹시라도 그가 눈치를 챘을까 싶어 불안해서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크루즈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 말도 되지 않은 일을 저지르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파르르 눈꺼풀이 떨려 살그머니 뜨자, 그의 도드라지는 목울대가 보였다. 비밀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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