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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선비님의 앙큼한 맛

허브도령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18 5 0 1 2024-09-19
지긋지긋하게 가난해서 보리쌀 한 톨 구할 수 없어 산에 올라갔다가 깜빡 잠들었다. 그랬다가 몸이 너무 뜨거울 정도로 더워 눈을 뜨자 입에 남근처럼 생긴 막대기가 물려있었다. 그때부터 내 숨결만 닿으면 축 늘어져 있던 물건이 불끈 살아났다. “만복이, 자네 있는가?” 얼굴과 겨드랑이에 부채질을 열심히 하는데 밖에서 덕팔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귀신처럼 산삼을 잘 찾아내는 자로 유명한 심마니였다. 달리 내가 남근을 세우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게 아니었다. “오늘은 무슨 일이십니까?” “아주 귀한 분을 모셔 왔으니 어서 나와보시게.” 얼핏 봐도 평소와 다르게 그가 잔뜩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귀한 분이라고 하면 사또 나리라도 오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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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도련님, 거기는 아니되옵니다

허브도령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32 5 0 1 2024-09-12
구미호인 내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났다. 사람으로 둔갑해서 소년의 앞에 나타날까 하다가 말았다. 그날부터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소년을 지켜보게 되었다.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거나 소년이 장검을 들고 산에 올라왔다. 덕분에 그의 이름이 장림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렇게 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 더는 참기 힘들어.” 한동안 우두커니 서 있던 그가 갑자기 옷을 빠르게 벗기 시작했다. 단숨에 저고리와 바지까지 벗어 알몸이 되더니 그대로 물에 뛰어들었다. 뭔가 가슴이 답답한 일이 생겨 그러나 했는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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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조진경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19 8 0 0 2024-09-06
"사랑하지 않아. 아니, 네가 싫어." 7년이나 사귄 애인인 동훈에게 일방적으로 차였다. 홧김에 원나잇까지 감행했어도 상처가 지워지지 않았다. 가뜩이나 괴로운데 동생 친구인 정호가 가만두지 않고 고백까지 했다. “좋아해.” 정호가 힘주어 말하자마자 다시 정적이 흘렀다. 나를 잡고 있던 미남의 손에서 힘이 빠진 것도 그 순간이었다. 나 역시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대놓고 말하는 모습을 보자 할 말을 잃었다. “이 자식이 오늘 내 손에 죽고 싶어 미쳤냐!” 갑자기 미남이 주문대 너머로 달려가 정호의 멱살을 잡았다. “야! 너, 여기에서 이게 무슨 짓이야? 당장 나가! 너희 둘 다 나가!” 이번엔 내가 달려가서 정호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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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선배, 거긴 넣지 말아요

서버리나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24 5 0 0 2024-09-04
“선배, 오늘 여기 앞에 생긴 카페에 같이 가지 않을래요?” 강의동 건물을 벗어나자마자 혜미가 내겐 눈길도 주지 않고 동훈에게 물었다. 내겐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귀찮으면서 문제가 많은 존재였다. 조금이라도 그와 가까이 있으려고 할 때마다 이렇게 그녀가 끼어들어서 방해했다. 그녀도 나를 똑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을 게 뻔했다. “아니, 난 좀 피곤해서 영세랑 사우나에 갈 거야.” 동훈이 자연스럽게 어깨에 팔을 둘렀다. 이렇게 그의 손길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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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친구 형의 은밀한 야간업무

라도라따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18 5 0 0 2024-08-29
요즘 클럽이나 술집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도 거기가 시원치 않다. 조금 힘이 들어가는가 싶다가 결정적인 순간엔 축 늘어지는데... 이대로 둘 수는 없어 고민하다가 친구인 경태의 형인 경훈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마음에 좀 걸리긴 해도 사우나에서 본 적도 있어 창피하진 않을 거라 믿었다. “사실은… 제 여기가 좀 이상해서요.” 고개를 들고 시선을 내려 직접 다리 사이를 쳐다봤다. “어떻게 이상해? 아니다, 누워봐.” “네? 바로 보시려고요?” “거기가 어떻게 이상하다는 건지 봐야 알지.” 그가 허리를 숙이자마자 내 다리를 잡더니 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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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계속 만나

조진경 | 더로켓 | 1,100원 구매
0 0 29 8 0 0 2024-08-23
“오빠가 올라가서 재워줄게.” 준호가 손을 내려 여자의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당장 쫓아가서 둘 다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싶지만, 꾹 눌러 참았다. 지난번에 걸렸을 때처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을 할 수도 없도록 현장을 잡아야만 했다. “어떻게 우리 직원이랑 붙어먹을 수가 있어? 이 개자식아!” 벌컥 욕실 문을 열고 준호와 여자의 머리채를 잡기 위해 양손을 치켜들었다. “아… 이런 젠장.” 앞을 보자마자 그대로 굳어버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나를 배신한 준호가 아니라 톱스타인 강준이 있었다. 돌아서려는 나를 갑자기 강준이 잡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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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사악한 도련님의 배려

허브도령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28 5 0 1 2024-08-16
재물만 있으면 족보도 살 수 있는 세상이었다. 한때는 영의정도 배출한 가문이라고 해도 지금 동윤은 친척들에게 돈이나 구하러 다니는 신세였다. 오히려 천출이었던 나는 장사에 성공해서 첩을 두고 살아도 될 형편이 되었다. “천출 주제에 재물을 좀 모았다고 눈에 뵈는 게 없구나.” “지금 뭐라 하셨습니까?” 그의 한쪽 팔을 잡아 힘껏 내 쪽으로 당기며 눈을 부라렸다. “자네의 양물을 좀 보았으면 좋겠는데, 싫은가?” 지금 나를 놀리려는 것인지 그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번졌다.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게 아니면 어쩌려고 이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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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사님의 은밀한 방

꼴나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22 5 0 0 2024-08-14
나이가 들어 독립하기 위해 모아놓은 돈을 한순간에 월세 보증금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뭐, 그럼 꿈을 이룬 게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보자마자 반할 정도로 멋진 외모의 소유자이자 회사 이사님인 동욱을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고나 할까. 여긴 그가 사는 아파트였다. 마침내 그를 마주쳤다. “유라 씨, 벌써 자요?” 아주 가까이에서 동욱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앞이 점점 밝아졌다. “아, 이사님, 여긴 어떻게…” 바로 눈앞에 동욱의 얼굴이 보여 몸을 일으켰다. “유라 씨랑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가 어깨를 양손으로 잡더니 나를 향해 점점 더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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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잠들기 힘든 사또의 밤

허브도령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41 5 0 1 2024-08-09
하루아침에 가문이 역도로 몰려 간신히 살아남았다. “가까이 다가오면 죽일 거야!” 버럭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있는 돌을 움켜잡았다. 손을 휘두르려는 순간, 달빛이 쏟아져서 사내아이의 얼굴이 정확히 보였다. 입고 있는 옷만으로는 동자승인가 했는데, 머리를 보니 아니었다. 그 아이의 이름은 태운이었다. 10년 뒤, 나처럼 양반이었다가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 복진과 지내다가 다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사내라는 걸 알잖아?” “그게 뭐가 중요해? 다시 너를 만나게 중요하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잡은 그가 비스듬하게 고개를 숙이며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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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은밀한 속내

꼴나 | 더로켓 | 1,000원 구매
0 0 27 5 0 0 2024-07-31
“오서라 씨, 오랜만이네요.” 새로 온 본부장이 망할 놈의 전남친이다. 갑자기 사라져서 나를 미쳐버리게 했던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될지 몰랐다. 게다가 요즘 난 회사에서 다른 남자와 썸을 타는 중이었다. “오서라 씨, 오늘 점심은 같이 먹는 게 어때요?” 일주일 내내 그가 내 자리까지 찾아와서 물어봐도 내 대답은 똑같았다. “아뇨, 선약이 있어요.” 퉁명스럽게 말하고 일어섰다. 이제 옆자리의 예리도 그가 자신이 아니라 내게 관심이 있다고 믿을 정도였다. 그가 이러면 이럴수록 나만 이상한 여자가 되어갔다. 이럴 때는 무시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럼 오늘 저녁이라도 같이 먹도록 하죠.” “저녁도 선약이 있어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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